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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트에서 라면을 살까 했는데, 인스턴트 우동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라면보다 우동이 비싸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비가 오는 날에는 우동이 맛있어서 그냥 우동을 집었다.



삼립 하이면 완도김 우동.

개당 800원 정도 주고 구입했는데, 인터넷에서는 천원 정도에 판매하는 듯하다.

적혀있는 것처럼 완도산 김 건더기가 듬뿍 들어가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우동이다.



내용물은 위와 같다.

김맛 건더기, 가쓰오부시 액상스프, 고추양념 별첨스프,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과 액상스프를 넣고 2분 정도 끓여주면 된다.

(나머지 스프들은 맨 마지막에 투하)



다 끓인 후 완도김 스프와 고추양념 별첨스프를 넣었다.

얼큰한 맛이 취향이라면 상관없지만 고추양념 스프가 좀 매울 수 있다. 고추양념 스프는 그냥 고춧가루인 듯하다.

일단 조금만 넣은 후 아니다 싶으면 조금씩 더 추가하는 게 좋다.


김을 빼면 분식집 같은 곳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평범한 가케우동이다.

(요즘은 없지만 옛날에 기차 식당칸에서 먹었던 그 우동맛이다)

김이 들어가니 남도의 맛이 강하게 난다.



원재료명과 원산지는 위와 같다.

김은 완도산이고 고추양념 별첨스프의 고춧가루는 중국산, 가쓰오부시는 인도네시아산이다.



가장 중요한 영양성분은 위와 같다. 칼로리는 359kcal이다.

나트륨 함량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국물을 그대로 다 마시면 일일권장량을 초과하는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니까 주의하자.

대신 포화지방 함량은 아주 낮다. 일일권장량의 2%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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