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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 KTX1(일명 상어 KTX)에 대한 평가는 후한 편이 아니었다.

일단 역방향 좌석에 대한 반감이 상당했고, 좌석의 질이 새마을호는커녕 무궁화호보다 못했기 때문이다.

KTX산천은 역방향은 사라졌지만 좌석은 (SRT로 빠진 와인산천은 예외지만) 여전히 다른 일반열차보다 불편한 편이다.

 

 

오랜만에 이용해 본 KTX1. 38호기가 걸렸다.

2007년에 부산역에서 25호기와 충돌해서 대파되었던 그 기종인데, 사고 이후 대대적인 수리를 거쳤는지 문제없이 다니고 있다.

 

 

 

KTX1 순방향/역방향 좌석 선택하기

 

코레일톡 앱에서 승차권 예약시 순방향과 역방향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 모양이 역방향,  ∪ 모양이 순방향이다.

*. 특실과 일반실 5호차는 물론 역방향이 없다.

 

 

참고로 일반실 5호차는 역방향이 없고, 좌석을 돌릴 수 있다.

원래 특실이었던 차량이었는데 일반실로 개조되었다.
*. 특실도 역방향이 없고, 좌석을 돌릴 수 있다.

 

여러명이 일행 단위로 여행한다면 5호차를 권해드리고 싶은데, 이 칸은 인기가 매우 많은 편이다.

4인 단위라면 동반석을 이용하면 저렴하다.

(홈페이지 혹은 코레일톡 결제시 15~35% 할인혜택 제공)

 

 

 

KTX1의 콘센트, 창가, 폭탄좌석

 

코레일톡 앱에서 창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KTX1 뿐만 아니라 KTX산천도 확인 가능하다.

 

 

KTX1에도 콘센트를 설치해 두었다.

다만 구조상 벽면에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다.

 

 

USB 포트 출력은 5V-1A이다.

 

 

KTX1 특성상 절연구간에서는 일시적으로 전력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

전원이 항상 공급되어야 하는 기기 사용시 갑자기 꺼질 수 있으니까 주의해야 한다.

 

 

KTX 산천과는 달리 좌석 아래 앞뒤로는 콘센트가 없다.

복도쪽 승객은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보시다시파 창가 중간쯤에 있는 좌석은 콘센트를 사용할 수 없다.

KTX1은 이래저래 아쉬운 점이 많다.

 

 

창문이 없는 일명 "면벽좌석".

원래는 폭탄좌석이었지만, 콘센트가 설치되면서 조금 나아졌다.

 

가장 좋은 창가좌석은 답답함이 덜하고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는 순방향 맨 뒤 좌석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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