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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통근열차와 무궁화호 일부 열차를 제외한 모든 열차에 자동판매기가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열차 등급 혹은 같은 등급의 열차라도 차량에 따라 파는 품목이 조금씩 다른 듯하다.
오랜만에 KTX1(위 사진)을 타 봤는데, 자판기 판매 품목이 강릉선 KTX산천과는 살짝 다르다.
물론 KTX1에는 식당차(식당칸)가 없다. KTX산천도 마찬가지지만..
KTX1에는 자판기가 두 종류 설치되어 있다.
음료 자판기는 8호차, 9호차, 11호차, 13호차, 17호차에,
스낵 자판기는 12호차, 16호차에 설치되어 있다.
우선 음료 자판기.
저렴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웰치스 천원, 생수 700원, 스타벅스 더블샷 커피는 1,500원이다.
이번엔 스낵 자판기.
이름 그대로 스낵을 판매한다.
KTX-산천은 현금, 교통카드, 체크카드도 쓸 수 있는데, KTX1은 현금만 된다.
(열차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연양갱 900원, 자일리톨 천원이다.
아이스쿨은 천원, 초코픽은 1,500원이다.
오리온 밀크카라멜은 천원이다.
크런치는 천원이다.
오! 그래놀라는 한봉지에 1,200원이다.
멘토스는 한병에 1,500원이다.
장거리 이동승객을 위해 에어쿠션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3천원이다.
충전기와 케이블도 판매한다.
마이크로5핀 충전기는 3천원, 아이폰 전용 라이트닝8핀 케이블은 2천원이다.
*. KTX1은 좌석 옆면에 콘센트 및 충전용 USB포트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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