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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2일 강릉선 개통과 함께 원주에서도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원주역에는 강릉행 KTX가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안동 가는 KTX-이음 열차는 신 원주역과 서원주역에서만 이용가능), 시내에서 대략 5km 남짓 떨어진 만종역을 이용해야 한다.

 

만종역 위치:

교통방송에서 흔히 듣는 만종분기점의 그 만종이 맞다.

(만종역 소재지는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만종역 역사는 망원경의 모습을 형상화했다는데 잘 모르겠다.

 

 

청량리행 열차 기다리면서 찍은 건너편 승강장 역명판 사진.

한동안 만종역이 중앙선과 강릉선(경강선)의 분기역 역할을 수행했지만, 2021년 1월 5일부터는 강릉선 KTX만 이용 가능하다.

 

 

만종역 승강장의 고객대기실.

혹서기와 혹한기에는 고객대기실이 있고 없고가 차이가 매우 크다.

 

 

청량리행 KTX-산천 열차가 도착하는 중.

예전에 지나가면서 봤을 땐 규모가 크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직접 가서 보니 승강장이 널찍하고 역사도 크다.

 

 

승차권 자동발매기가 설치되어 있다.

 

 

최근에 개발된 태블릿 기반 승차권 발매기가 설치되어 있다.

 

 

구형 승차권 자동발매기도 있다.

물론 유인매표소에서 승차권을 발권할 수도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한참 전에 끝났지만, 수호랑과 반다비는 여전히 만종역을 지키고 있다.

보시다시피 열차를 이용할 때에는 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다.

고객대기실이 꽤 넓은 편.

(편의점이 설치되기 이전의 모습이다)

뭔가 공연장같은 느낌이 든다.

 

 

최근에 편의점이 새로 들어서긴 했지만 자동판매기는 그대로 남아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교통카드로도 결제 가능하다.

 

 

오랜만에 만종역에 와보니 편의점 뿐만 아니라 카페도 개업했다.

 

 

한국철도(코레일) 계열 기차역, 전철역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스토리웨이 편의점이 들어서 있다.

편의점표 커피 뿐만 아니라 갓 내린 커피도 마실 수 있다.

 

 

만종역 바로 앞에 있는 만종역 버스정류장에서 원주시내와 문막 등지로 가는 연계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종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51번과 100번이다.

51번 버스는 원주역, 중앙시장, 남부시장을 경유하고, 100번 버스는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를 경유한다.

 

*. 원주 버스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성인 1,300원, 중고생 1,020원이며(원주시내 한정), 환승할인은 하차 후 1시간 이내 1회에 한함. 동일노선의 버스로는 환승 불가능하다.

 

 

문막행 버스정류장과 시내행 버스정류장이 따로 표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만종역에서 원주 구도심까지는 대략 20여분 소요된다.

 

 

만종역에는 무인주차장이 있다.

그런데 초기 수요예측을 한참 초과하는 바람에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 구 만종역에 주차장을 새로 마련했다. 신 만종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있다.

 

기본 30분 주차요금은 600원, 1일 요금은 6천원, 월 정기권은 75,000원이다.

열차 이용고객은 주차요금을 30% 할인받을 수 있다.

 

 

만종역 주변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만 역 한켠에 위 사진과 같이 민폐를 끼치기 어려운 공간에 작은 흡연구역이 설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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