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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을 폐업한 지인이 남는 PC 두대를 주었다.
받아온 PC를 잘 살펴봤는데 PC 케이스가 독특했다.
(PC방 끊은지 꽤 오래되서 내 눈에만 독특하게 보일 수도;)

정확한 모델명은 모르겠고 DaoKorea X4 HD Audio로 추정된다.
미들타워 케이스보다 세로 길이가 좀더 짧은 편. 덕분에 본체 무게도 상당히 가볍다.


전면부는 이렇다. ODD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PC방이니까 굳이 PC마다 ODD를 죄다 장착할 필요는 없을 듯.


부품 훔쳐가는 도둑을 예방하기 위해(이런 도둑들이 은근히 많다고 함) 위와 같이 잠금장치가 있다.


케이스를 개봉해 본 모습. 특별한 건 없다. 그냥 열쇠로 잠그면 된다.
좋긴 한데 가정집에서는 PC가 통째로 도난당할 것 같고 열쇠를 분실하면 골치아픈 상황이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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