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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최근에 개통된 지하철 노선들은 DMB 신호가 잡히지 않는 경우가 흔했다.

FM라디오는 대부분 공청설비가 설치되어 있어서 신규 지하철 노선에서도 잘 잡히는 편이지만, DMB는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신논현, 다만 여의도역 제외)에서는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DMB는 재난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중요한 매체이기 때문에, 꼭 설치되어야 한다.


이번에 개통된 5호선 하남선 연장구간은 어떨까?

민자노선인 9호선 1단계 구간과는 달리 하남선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노선이라서 DMB가 잡힐 듯하다.

(통신3사 와이파이는 역 구내에서도 전동차 안에서도 잘 잡힌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는 아직 수도권전철 모든 전동차에 설치되어 있지 않다.)


*. 5호선 기존 구간에서는 DMB, FM라디오, 통신3사 와이파이 다 된다.



여기는 하남선 미사역.

미사역 직전역은 강일역이지만 아직 미개통 상태라서 저렇게 상일동역 스티커를 붙여 두었다.



역사내에서 일단 지상파 DMB는 잘 잡힌다.

저화질 일반 DMB도 잘 잡힌다.

(다만 일반 DMB는 DMB 업체의 적자가 누적되어 추후 전국적으로 서비스가 종료될 가능성은 있다. 그렇게 되면 구형 스마트폰에서 DMB를 아예 시청할 수 없게 된다.)



역사 내에서 FM라디오도 잘 잡힌다.



고화질 DMB (HD DMB) 역시 잘 나온다.



이번엔 전동차 안에서 테스트해 보았다.

HD DMB도 일반 DMB도 잘 나온다.



FM라디오는 약간 치지직거리는 지점이 있긴 했지만, 마찬가지로 별 무리없이 청취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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