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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강원도청이 춘천에 있지만, 조선시대에는 원주가 도청소재지였다.

*. 강원도청이 다른 곳으로 이전할 수도 있다. 강원도 다른 시, 군들이 강원도청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당시에는 '강원도청'이 아니라 '강원감영'이라고 불렀다.

강원감영은 구한말이었던 1895년 폐지되었고, 1896년 강원도 감찰부가 춘천에 설치되면서 춘천 도청시대가 열렸다.


강원감영은 원주 구도심에 있다.

원주역에서 도보로 대충 12~13분정도 걸린다.



평원로를 따라 걸어가면 포정루라는 누각이 보인다. 이곳이 바로 강원감영이다.



강원감영 입구에 붙어 있는 상세한 안내판.

조선시대에는 40여 동으로 구성되어 있는 거대한 관청이었다고 한다.



강원감영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반갑게도 연중무휴다.

(원래는 오후 6시까지였는데, 강원감영 복원공사가 완료되면서 개방시간이 연장되었다)

게다가 입장료가 무료다.

박경리문학공원과 더불어 원주 여행의 필수코스다.



안내판에 적혀있는 대로 지금은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다.

출입구에 관람순서(순로)가 적혀 있으니 참고할 것.



흔히 사극에서 보는 모습대로 주리를 트는 의자와 곤장 형틀(?)이 설치되어 있다.

당연히 원래 있었던 건 아니고 복원과정에서 설치한 듯.



강원감영의 역사자료들을 전시한 강원감영사료관.



강원도 관찰사가 집무를 보는 '본관'인 선화당.



정면에서 바라본 선화당.



평상이 설치되어 있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애용되고 있다.



예전에는 없었지만 복원 과정에서 연못이 생겼다.

경회루 만큼 스케일이 크지는 않지만 덕분에 주간에도 야간에도 볼만한 광경이 생겼다.



도로변에 있는 이 초가 정자가 아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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