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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지 몇년 된 넷북을 하나 소유하고 있다.
그보다 더 일찍 출시된 초기 센트리노 노트북보다 느리지만 휴대성 덕분에 잘 참고 현역 서브노트북으로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윈도우7도 깔려 있다(뭐 XP도 서비스팩3에 익스플로러 업그레이드 하면 꽤 무거워지긴 하지만...).
CPU 업그레이드는 당연 안되고 메모리 업그레이드에 한계가 있는 넷북 사용자라면 윈도우 7의 레디부스트 기능을 활용하면 좋다. 물론 윈도우8, 8.1에도 레디부스트 기능이 있다.
레디부스트란? USB 메모리의 일부 혹은 전체를 캐쉬로 삼아 시스템 속도를 개선하는 기능이다.
어지간한 넷북에는 이렇게 SD메모리 장착 슬롯이 있다.
레디부스트 설정하는 법:
USB포트 확장에 한계가 있는 넷북에서 USB메모리를 사용하기는 좀 그렇고 요 슬롯을 활용하면 좋다.
레디부스트용으로만 활용한다면 2~4GB 저용량 SD카드를 몇천원 안쪽에서 구할 수 있다.
바탕화면 '컴퓨터'에서 SD카드 혹은 USB메모리 항목에 마우스 우클릭.
위와 같은 이동식 디스크 속성창이 뜨면 ReadyBoost 항목으로 들어감.
레디부스트로 사용할 용량을 선택해 준다. 설치된 메모리의 2배 정도가 적절하다.
ReadyBoost 설정 후, 확실히 시스템 성능이 향상된 듯하다.
익스플로러에서 앞으로, 뒤로 페이지 전환할 때나 이미지 에디터 사용할 때 딜레이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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