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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서 백패널이 없는 메인보드를 헐값에 구입했었다. 백패널 재료로 무엇을 사용할까 한참 고민했다. 하드보드지? 아크릴판? (그런데 누전을 방지하려면 금속 재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CD용 네임펜으로 대충 스케치(?)했다. 삐뚤빼뚤 칼자국 허접한 백패널 제작 완료.
가끔씩 부품 테스트용으로 사용하려고 구입했기 때문에 굳이 백패널이 없어도 문제는 없었지만,
케이스에 장착해서 사용하려 하니 백패널이 없으면 먼지가 본체로 왕창 유입될 것 같았다.
펜티엄3 시절에는 대부분의 메인보드들의 백패널 규격이 대체로 일치했는데 요즘은 제각각이다.
제조사에 물어봐도 백패널이 없는 경우가 많고, 용산에 가도 딱 들어맞는 걸 구하기 쉽지 않다.
결국은 허접하게나마 자작하기로 결정.
집에서 굴러다니는 바인더 낙점. 이유는? 돈이 안들기 때문.
문제는 커터칼이 잘 먹히지 않는다; 직선이면 몰라도 원을 자를 땐 위 사진처럼 실수하기 쉽다.
커터칼을 불에 달궈서 시도해 봤지만 유독가스의 압박; '전용'장비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전용 백패널이 아니다 보니 내 PC의 품격이 떨어져 보이지만 없는 것보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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