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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부터 점찍어 뒀던 '전기요금 측정기'라는 물건을 최근에서야 득템했다.
오래 전부터 궁금했던 게 메인보드 내장그래픽과 외장그래픽카드를 사용할 때 각각의 소비전력.
그 베일을 벗겼다.

실험대상 PC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CPU: AMD Athlon 64 X2 3800+ (맨체스터 3800+)
메인보드: RS482-M v1.0A (내장그래픽 ATI Radeon Xpress 200)
그래픽카드: nVidia GeForce 6600 GT (PCI Express 128MB)
*. 전력측정기: 서준전기 SJPM-C16


내장그래픽 OFF, GeForce 6600GT 그래픽카드 장착시 소비전력.



곰플레이어로 1080p 동영상 구동중 최고점 81.6W



유휴상태일때 최저점 73.4W




외장그래픽 제거 및 메인보드 내장그래픽 사용시 소비전력.



마찬가지로 곰플레이어로 1080p 동영상 구동 중 최고점 75.6W



유휴상태일 때 최저점 51.8W

외장그래픽카드를 사용할 때가 내장그래픽을 사용할 때보다 평균적으로 15~20W정도 더 높았다.
예상은 했었지만 외장그래픽카드가 은근히 전력을 많이 잡아먹는다. 내 넷북 전력소모량과 맞먹는 수준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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