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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인천에서 개업을 한 덕분에 인천지하철 2호선을 처음 타봤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두칸짜리 꼬마 차량 대신 IT 편의시설 중심으로 서술해 보겠다.


타본 구간은 (위 사진에 보이는)검암역~주안역.

검암역 환승통로가 좀 재미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풀밭을 가로지른다.



공사가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서 그런지 아직도 어수선하다.

고장철 명칭을 벗어던지고 안정화되려면 한참 시간이 걸릴 듯.



아쉽게도 지하철 열차 안에서는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는다.

(승강장에서는 잘 잡힘)


다만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와이브로는 지하구간에서도 잘 잡힌다.

와이브로 중계기를 설치해 둔 걸로 봐서 추후에 열차 안에 통신사 와이파이를 설치할 수 있을 듯.

(와이브로 대신 LTE 라우터를 설치하면 좋겠다만)



지하구간에서 FM라디오도 청취 가능하다.

다만 잡음이 상당하다.



지하구간에 DMB 중계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DMB는 민폐를 끼칠 수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시설 중 하나.

다만 DMB가 재난방송 송출수단이라는 점에서 설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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