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레스토랑 공기밥, 라이스 볼 (아란치니)

이케아 전국 매장에는 "레스토랑"이 있다. 보통은 쇼룸 중간에 레스토랑이 있고, 계산하는 곳 근처에 있는 것은 "비스트로"라고 부른다.
비스트로에서는 천원짜리 핫도그+음료 세트와 콘 아이스크림 등 간단한 음식을 팔고, 레스토랑에서는 밥다운 밥을 판다.
매장마다 아주 약간 차이는 있지만, 취급하는 메뉴는 대부분 다 거기서 거기다.
(이하 광명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취급하는 메뉴)

오랜만에 이케아 레스토랑에 들렸는데, 900원짜리 공기밥이 등장했다.
흔히 한식당에서 판매하는 천원짜리 공기밥보다는 양이 적다. 한 4분의 3 혹은 5분의 3 정도?

2,900원 베지볼을 주문했다. 노란 알갱이는 "쿠스쿠스"라고 하는데, 파스타의 일종이다.
공기밥은 미트볼 혹은 베지볼과 궁합이 잘 맞는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밥도둑으로 간주하고 싶다.

이케아 레스토랑에 수시로 등장하는 튀김 메뉴. 상설메뉴가 아니라 한정판이다.
"라이스 볼(아란치니)"이라는 것인데, 가격은 천원이다.
"아란치니(Arancini, arancine)"는 이탈리아의 음식인데, 완두콩이나 고기, 치즈, 밥 등을 뭉쳐서 빵가루를 뿌려 튀겨서 만든다고 한다.
맛은 멘치까스와 비슷하다.
(케첩은 셀프 코너에 구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