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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본에 방문할 때마다 항상 100엔스시 맛집에 들렸다.
물론 한국에도 일본의 100엔스시 맛집과 유사한 혹은 똑같은 회전초밥집들이 있다.
일본의 100엔스시 브랜드가 한국에 진출해 있 경우도 있는데, "스시로(スシロー)"가 대표적이다.

 

스시로 매장은 전국 곳곳에 있다. 회전초밥 때문에 굳이 일본에 여행갈 필요가 없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부천역에 있는 스시로 부천역사점.
국내 회전초밥집들은 일본보다 가격이 2배 가까이 비싸서 꺼려했는데, 국민카드 스타샵 이벤트 덕분에 저렴하게 맛보고 왔다.

 

 

스시로 부천역사점 위치, 영업시간

부천역 지하도상가 지하 1층 푸드코트에 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지상역사가 아닌 지하로 나와야 쉽게 찾을 수 있다.
영업시간은 공식적으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인데, 주문 마감은 오후 9시 30분까지다. 하지만 실제로는 30분 더 빨리 마감하는 듯하다.

 

 

여기가 바로 스시로 부천역사점.
사진에 나오지는 않았는데, 입구에서 대기표 혹은 좌석표를 뽑아야 한다.

 

 

가장 저렴한 스시는 접시당 1,900원이다.

 

 

연어류는 2,900원부터 시작한다. 아쉽다.

 

 

고급 초밥은 접시당 3,600원이다.

 

 

레일에서 돌아다니는 스시 접시를 집어도 되고

 

 

좌석마다 설치되어 있는 태블릿PC에서 주문해도 된다.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태블릿PC에서 주문할 경우 빨강 주문테이블이면 "빨강"이라고 적혀있는 접시에 올려져 나온다.
보시다시피 위 사진 윗부분 접시에 "주문 메뉴 은빛", "주문 메뉴 빨강"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식사를 다 마치고 계산을 하려면 사진 왼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된다. 알바가 와서 접시 수를 센다.

 

 

기본적으로 미소된장과 와사비가 제공된다. 따로 된장국을 주문할 필요가 없다.

 

 

일본과는 달리 락교, 초생강, 와사비가 좌석마다 있는 게 아니라 따로 구비되어 있다.

 

 

냉수 음수대와 컵,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녹차도 따로 구비되어 있다.

 

 

몸에 좋은 낫토 초밥. 빨간 접시는 1,900원이다.

 

 

새우튀김 초밥. 달달한 간장소스는 따로 요청해야 한다.

 

 

이게 뭐였더라? 즈케 구운 가다랑어?

 

 

새우 아보가토 마요네즈 초밥.

 

 

돈코츠라멘을 주문했다. 가격은 3,900원이다.

 

 

딱 컵라면 정도의 분량이 제공된다.
현지화 전략 때문인지는 몰라도 일본에서 파는 것보다 덜 달고 담백하다.
간이 약간 덜 되어있는 듯해서 간장을 살짝 뿌렸다.

 

 

차슈는 한조각 있다.


기타
-. 국민카드 스타샵 가맹점인데, 이따금씩 국민카드 스타샵 가맹점 이벤트를 할 때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 경기지역화폐 (부천페이) 가맹점 목록에는 없는 것으로 보아서 지역화폐는 받지 않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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