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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7일 안동시내 중앙선이 이설되면서 운흥동 구 안동역이 폐역되고 송현동 새 역사로 이전했다.
중앙선이 이설되면서 연선구간에 있었던 간이역들은 대거 폐역 처리되고, 원주역과 안동역은 명칭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한참 멀리 이설해서 사실상 새로운 역이 들어선 셈이 되었다.


구 안동역사는 안동시내 동쪽 거의 끝자락에, 신 안동역은 서쪽 끝자락에 있다.
구 안동역에서 신 안동역까지는 길이 막히지 않으면 버스로 대략 20여분 소요된다.
그런데 구 안동역은 어떻게 되었을까?


구 안동역사는 "모디684"라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모디"는 "모두 함께"를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이고, "684는" 모디684가 위치한 번지수(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684)이다.


구 안동역사를 크게 리모델링하지 않고 원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모디684를 개관했다.
(스마트폰이 보급형이라서 야간 화질이 영 별로다)
공연, 전시, 방송댄스, 회의실, 강의 등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문화 플랫폼 공간이라고 한다.


구 역사 내부도 크게 바뀌지 않았다.
실제로 기차가 다녀도 바로 역으로 활용해도 될 정도다.


역 광장에 설치되어 있는 황소(?) 뿔소(?) 조형물.


모디684의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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