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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근무중인 친구녀석이 자취방에 공익복을 한뭉텅이 가지고 왔다.

이것저것 왕창 지급받았는데, 점퍼와 모자는 사이즈가 영 아닌 게 와서 교환신청했다 함.

사회복무요원(이젠 공익근무요원을 이렇게 부른다) 판정받은 방문자분들께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본다.



공익복 동계 상의. 2014년에 개정된 신형이라 함.

실물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파랗다.

(덩치가 있는 놈이라서 그런지 사이즈가 꽤나 크다)



처음 만져보니 비닐같은 느낌이 들어서 태그를 확인해 보니 역시나...

천연섬유는 단 1%도 들어가 있지 않다. 폴리에스터 94%에 폴리우레탄 6%.

동계용 치고는 꽤나 얇은 편이다. 두께가 하복 상의와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듯.



공익복 동계 하의. 이건 좀 두툼하다.



마찬가지로 천연섬유가 조금도 섞여있지 않다. 상의보다 폴리에스테르의 비율이 약간 더 높다.



공익복 하복 상의. 동계용 상의보다 더욱 비닐옷같은 느낌이다.

여름에 꽤나 더울 듯하다. 다만 색상이 검은색인 예전 공익복보다는 덜 더울 듯.



섬유혼용율은 동계 상의와 같다. 다만 직조 방법이 달라서 그런지 동복 상의와는 확실히 다르다.



공익복 하복 하의. 이건 확실히 동복보다 많이 얇다.



섬유혼용율은 동복 하의와 같다.

사진을 미처 못찍었지만 동복이든 하복이든 바지에는 밴드 처리가 되어 있어서 살이 쪄도 약간의 여유는 있다.


전반적으로 싸구려 교복같은 느낌.

다만 아토피 등 피부병 환자들은 별도로 신청하면 순면재질로 지급해 준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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