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4,500원 동탄역→수서역 출근열차 후기

태블릿을 구입하려고 중고나라를 둘러봤는데, 동탄에 거주하는 판매자가 양품을 착한 가격에 올려두었다.

어떻게 동탄에 갈까 고민했는데, SRT 출퇴근열차라는 것이 있다.
*. 예전에는 출퇴근 열차가 2왕복 운행되었지만, 현재는 동탄→수서 출근열차만 1일 1편도 운행되고 있다.

690 출근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7시 38분에 출발해 수서역에 오전 7시 55분에 도착하며,
평일 주중(월~금)만 운행하고,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출근 전용열차에 한해서 편도 요금을 4,500원 받는다. 참고로 출근열차는 특실이 운영되지 않는다.

(다른 열차들은 제값 받으니 주의할 것)

승차권은 다른 열차들처럼 SRT 앱이나 창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3호선 수서역과 SRT 수서역은 지하보도로 연결되어 있다.

 

 

예상보다 규모가 작았던 SRT 수서역.

 

 

수서역 승강장 3호차 위치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다.

코레일과는 달리 민간업체들이 많이 입점해 있다.

 

 

18시 50분 출발 동탄행 691 열차를 기다리는 중.
*. 이하 출퇴근열차가 감축되기 전에 작성된 포스팅으로, 691 열차는 사라졌다 .

 

 

출퇴근 전용열차도 일반적인 산천 열차를 그대로 쓴다.

 

 

수서역 다음역은 동탄역.

 

 

청소를 하느라 출입문이 열차 출발 5분전에 열렸다.

 

 

예상보다 승객이 아주 적었다. 대략 70%의 좌석이 비어서 가는 듯. 

 

 

C가 통로측, D가 창측 좌석이다.

(코레일 일부 KTX는 C가 창측이었던 듯)

 

 

신칸센을 따라한 흔적. 테이블에 열차 안내도가 붙어 있다.

 

 

콘센트는 좌석 중간에 설치되어 있다.

처음에는 하나만 설치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확인해 보니 두개다.

 

 

드디어 동탄역 도착.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SRT 동탄역 위치는 이렇다.

 

 

동탄역은 지하에 있다. 승강장이 무진장 깊은 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올라오는 데 시간이 한참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