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에서 떡볶이를? 텐더떡볶이 세트 후기

평소에 KFC에 잘 가는 편이 아닌데, 저렴하면서도 구미가 당기는 제품을 팔고 있어서 즉각 입장했다.

바로 그 제품의 정체는 "텐더떡볶이 세트".

분식집 메뉴스러운 느낌이 든다.

텐더떡볶이 단품은 하루종일 팔지만 텐더떡볶이 세트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판다.

보시는 대로 구성품은 텐더떡볶이+후렌치후라이+탄산음료다.

내용물은 사진과 같다.

만드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듯하다.

흔히 우리가 바로 떠올리는 그런 떡볶이가 아니라 떡튀김에 가까운 제품이다.

소스는 칠리강정소스? 약간 매콤하면서도 달달하다.

나트륨 함량 때문인지는 몰라도 소스의 양이 적은 편이다.

떡은 아주 부드럽고 중독성 있는 맛이다.

모짜렐라치즈가 들어있는 것 같으면서도 아닌 듯한 오묘한 맛이다.

식감은 아주 마음에 든다.

이렇게 감자튀김과 꼬치를 만들어서 먹어봤다.

궁합은 잘 안맞는 듯...

떡만 들어 있는 게 아니다. 작은 치킨텐더 조각도 몇개(대여섯개?) 들어 있다.

치킨은 기름기 없이 아주 담백하다.

홈페이지에는 무게와 칼로리만 적혀 있고, 다른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는 안 적혀있다;

원산지는 닭고기는 국내산, 쌀도 국내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