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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모스버거에 갔는데, 몇몇은 가격이 인상되었고 몇몇은 가격이 천원 인하되었다.

확인해 보니 2018년 1월 2일부로 데리야끼버거세트는 6,500원에서 5,500원으로,

모스치즈버거세트는 6,900원에서 5,900원으로 가격이 인하되었다고 한다.



가격이 5,900원(2018년 10월 9일 현재)으로 인하된 김에 오랜만에 모스치즈버거세트를 주문했다.



매번 그랬던 것처럼 음료는 메론소다를 선택했다.

사이드는 기본값인 후렌치후라이를 선택했다.

가격이 인하되어도 메론소다와 후렌치후라이맛은 그대로다.



하지만 모스치즈버거는 옛날에 먹었던 그 맛이 아니다.

예전에는 독특하고 고소한 슬라이스치즈가 들어갔는데, 이제는 평범한 아메리칸치즈로 바뀌었다.

옛날 모스치즈버거가 그립긴 하지만, 가성비는 확실히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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