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서 인천공항의 일일 이용승객이 김포공항보다 훨씬 더 줄어들게 되었다.
현재(2019년 4월 말) 상당수의 시설들이 일시적으로 휴업하고 있는 상태이다.
인천공항과 용유도를 연결하는 자기부상철도는 어떨까?
일단 자기부상철도는 인천공항 배후지역의 이용객 편의를 위해서 운영중단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단축운영에 들어갔다.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만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 이외에 파라다이스시티에 가려면 제1터미널 3층 12번 게이트에서 공항셔틀버스나 1층 14번 게이트에서 호텔셔틀버스를,
용유도에 가려면 제1터미널 3층 2, 7, 13번 게이트에서 111번 혹은 306번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제2터미널을 경유하지 않음.
때마침 인천공항1터미널역에 용유역으로 가는 자기부상열차가 들어와 있었다.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용유역 가는 임시 열차시간표.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용유행 오전 막차는 09:00에 출발하고, 오후 막차는 19:00에 출발한다.
용유역에서 인천공항1터미널행 열차시간표.
용유역에서 인천공항1터미널행 오전 막차는 09:01에, 오후 막차는 19:01에 출발한다.
*. 인천공항1터미널에서 용유역까지는 12분 가량 소요됨.
용유역에 도착한 자기부상열차.
코로나19가 덮치기 전보다 승객이 많이 줄어들었다.
용유역을 빠져나왔다.
용유역에서 대략 7분 거리에 있는 거잠포 해변.
예전같으면 수평선 위로 비행기가 쉴새없이 날아다녔는데, 요즘은 한시간에 겨우 한두대 볼 수 있다.
거잠포 해변에 정박해 있는 소형 어선들.
다시 인천공항으로 되돌아가는 길.
인천공항1터미널행 자기부상열차가 진입하고 있다.
열차내 전광판 우측 상단에 현재속도가 뜬다.
자기부상열차는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릴 것 같지만 80km/h를 넘지 않는다.
무인운전이라서 전후부에 기관사가 타지 않는다.
덕분에 전방 및 후방에서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장기주차장역에서 찍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모습.
인천공항1터미널역에 도착하고 있는 자기부상열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종전처럼 밤 8시까지 풀타임 운영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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