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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수인선은 전철이 아닌 기차가 다녔던 노선이었다.

그런데 수인선의 선로 폭은 일반적인 표준궤(1,435mm)가 아니라 협궤(762mm)였다.

따라서 수인선에 다녔던 비둘기호 협궤열차는 일반적인 전동차나 기차보다 훨씬 작았다.


수인선 협궤열차는 1996년 1월 1일부로 완전히 운행 종료되었고, 오랫동안 수인선은 폐선된 상태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2020년 9월 12일부로 수원~한대앞 구간 개통으로 수인선이 완전히 개통되었다.


덕분에 수원에서 인천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수원역에서 인천역까지 55분만에 이동 가능하다.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에 못 나가지만, 수원에서 인천공항까지 좀더 빠르게 갈 수 있을 듯하다.



여기는 수인·분당선 수원역.

수인선은 이름 그대로 수원역이 기점, 인천역이 종점이지만, 분당선과 직결운행되면서 수인·분당선이 되었다.

수원역 서쪽 구간은 수인선, 동쪽 구간은 분당선이다.



수인선과 분당선이 하나가 되었지만, 수원에서 인천까지 한번에 가는 직통열차의 운행간격은 좀 길다.

(인천행보다 고색행이 훨씬 많다)

평시에는 거의 30분에 한대 꼴이라서 미리 시간표를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인천행 열차가 들어오는 수원역.

옛날에는 수원에서 인천까지 가려면 구로역에서 경인선으로 환승해야 했는데(소요시간 1시간 30분),

이제는 수원역에서 인천역까지 55분 소요된다.



수원역 다음역인 고색역.

왕십리에서 출발한 열차는 대체로 고색역까지 운행된다.



이번에 개통한 수원역~한대앞역 구간 중 수원역~어천역은 지하구간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지상구간이다.



수인선 전철은 고즈넉한 논을 통과한다.

해질녘이라서 아쉽다.



역간 간격이 길어서 운행속도는 비교적 빠르다.

최고속도가 100km/h 전후로 나온다. 물론 정차역을 감안한 표정속도는 뚝 떨어진다.



수인선은 이래저래 까다로운 민자노선이 아니라서 차내에 와이파이가 잡힌다.

다만 절연구간을 지날 때에는 (고색역에서 수원역 사이?) 와이파이가 잠깐 끊겼다.



지하구간에서 DMB도 볼 수 있는데, 끊김이 가끔 발생하다.

그렇다고 못 볼 정도는 아니다.



FM라디오도 잘 나온다.



한대앞역 도착.

한대앞역에서 오이도역까지는 기존 4호선과 선로를 공유한다.

따라서 한대앞역과 오이도역 사이의 모든 역은 환승역이다.



한대앞역부터 오이도역까지는 4호선과 수인선의 선로가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다. 복선 선로를 공유한다.

따라서 배차간격이 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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