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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중고노트북을 직거래했는데, 처음에는 4호선을 타고 갈 계획이었지만 생각해 보니 최근에 서해선 전철이 개통되었다.

새로 생긴 서해선을 타본 김에 통신망(와이파이, 와이브로, DMB)이 모두 작동되는지 확인해 봤다.
*.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 후기 [링크] 참조

*. 와이브로는 2019년 1월 1일부로 대한민국에서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됨

 

 

서해선 개통 덕분에 소사역이 환승역이 되었다.

아쉽게도 소사역에는 경인선 특급,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

 

 

환승게이트를 통과해야 한다.

어? 서해선 운영사는 코레일 아니었나?

 

 

서해선 운영사가 "소사원시운영(주)"라서 환승게이트가 설치되어 있다.

서해선 운영방식이 다소 복잡한데, 사업시행자는 이레일주식회사+서부광역철도주식회사이고, 위탁운영사는 소사원시운영주식회사+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다.

 

 

역명판은 코레일 지하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다.

(코레일이 7호선을 운영하는 듯한 느낌이다)

 

 

예상대로 와이브로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

서해선 지상구간(시흥시청~신현)에서 잠깐 잡히긴 하지만, 사실상 서해선에서는 와이브로 에그를 사용할 수 없다.

(와이브로는 정부도 통신사도 모두 포기해서 청산 작업을 밟고 있다)

 

 

DMB는 전구간에서 아주 잘 잡힌다.

(FM라디오는 고장나서 테스트 불가;)

 

 

다 좋은데 서해선 열차 내에는 통신 3사 와이파이 공유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이제 와이파이가 잘 잡힌다.

(역사 내에는 통신 3사 와이파이 공유기가 설치되어 있다)

운영사와 통신사가 아직 합의를 보지 못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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