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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에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상품은 바로 "폴더버거".

폴더버거 출시 전 "버거 접습니다. 롯데리아 백"이라는 포스터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적이 있는데, 물론 햄버거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접히는(fold) 햄버거를 출시한다는 뜻이다.


폴더버거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비프맛 다른 하나는 핫치킨맛.

가격은 둘다 단품 5,700원이고 세트 7,500원이다.

(SKT 통신사 할인은 적용되지 않음)


폴더버거는 한정수량으로만 판매되기 때문에, 품절되는 사례가 아주 흔하다.

롯데리아 매장에 두 번 방문하면 한 번은 폴더버거가 다 품절되어 있거나, 비프나 핫치킨맛 중 하나는 품절되어 있다.



우선 핫치킨맛부터.

모 유튜버의 후기에 따르면 비프보다 핫치킨이 더 맛있다고 해서 핫치킨맛을 주문했다.



핫치킨맛은 이렇게 생겼다.

(사실 접힌 모습은 핫치킨, 비프 모두 똑같이 생겼다)

처음엔 타코와 비슷한 음식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타코의 토르티야같은 빵이 아니라 두툼한 빵이라서 식감이 많이 다르다.



펼쳐보면 이렇게 생겼다. 뭔가 대충 만든 피자 느낌이다.

치킨맛이 비프맛보다 좀더 피자맛이 강한 편이다. 올리브가 들어 있어서 그런가?

모차렐라치즈맛과 아메리칸치즈맛이 반반씩 섞인 맛인데, (빵만 제외하곤) 편의점에서 파는 브리또와 비슷하다.



폴더버거 핫치킨 단품 영양성분

모차렐라치즈에 아메리칸치즈까지 들어가 있어서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다.

다만 단품 자체의 칼로리는 다른 고급형 햄버거들보다 낮다.



폴더버거 핫치킨 세트 영양성분

세트메뉴로 섭취하면 포화지방 일일권장량을 약간 넘어서게 된다.



* * *



다음번에는 비프맛을 주문했다.

세트메뉴는 부담스러워서 단품과 S 사이즈 사이다만 주문했다. 둘다 합쳐서 가격은 6,700원.



앞서 언급한 대로 비프맛이든 핫치킨맛이든 외관은 비슷하다.

다만 비프맛이라서 그런지 갓 만든 따끈따끈한 장조림 맛이 난다.



이번에는 빵 두께를 짐작할 수 있도록 찍어봤다.

보시다시피 토르티야보다 한참 두껍다.

빵 식감과 맛은 약간 덜 익은 피자빵과 비슷하다고 할까?



폴더버거 비프를 펼친 모습.

마찬가지로 뭔가 대충 만든 불고기피자 모습이다.

핫치킨맛은 피자 느낌이 강했지만, 비프맛은 덜하다. 일단 올리브가 없고 아메리칸치즈 맛이 강하다.


개인적으로는 비프맛이 더 맛있는 듯한데, 호불호는 제각각일 듯하다.

딱히 뭘 더 추천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둘다 가성비는 보통이다.



폴더버거 비프 단품 영양성분

쇠고기가 들어 있어서 핫치킨맛보다 포화지방 함량이 약간 높다. 대신 칼로리는 약간 낮다.

단품만 해도 포화지방 일일권장량의 90%를 섭취하게 된다.



폴더버거 비프 세트 영양성분

마찬가지로 세트메뉴를 다 먹으면 포화지방 섭취량이 일일권장량을 초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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