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명덕역 맛집: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 콩국과 빵

중국에 가면 "또우장"이라는 콩국과 꽈배기같은 빵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중국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한국은 다른 지역은 모르겠고 대구에서 비슷한 콩국&꽈배기 조합을 맛볼 수 있다.

거리가 아주 가깝지는 않지만 서문시장과 연계해서 둘러보기 좋다.

1호선 명덕역 주변에 콩국집들이 많다.

(참고로 3호선 남산역에 하차해도 된다)

명덕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옆으로 맛집들이 여러 군데 있다.

"원조 옛날콩국"이라는 맛집.

어째 문이 닫혀 있다.

원래 오늘 가고자 했던 맛집은 세연전통콩국.

어어??

예전에는 24시간 영업이었지만 이제는 오전 10시부터 새벽 3시 30분까지 영업한다.

화요일은 휴무일이다.

(하필이면 화요일에 들렸다)

세연전통콩국의 메뉴들은 위와 같다.

콩국 4,500원, 토스트 3,500원, 잔치국수 4천원, 돈가스는 7,500원이다.

주간특선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다음 차례는 제일콩국.

다행히도 제일콩국은 영업중이었다.

제일콩국도 세연전통콩국과 가격이 엇비슷하게 형성되어 있다.

제일콩국은 4,500원, 찹쌀콩국은 5천원, 토스트 3,500원이다.

찹쌀콩국 시켜놓고 기다리는 중.

이것이 한그릇에 5천원 찹쌀콩국.

예전에 4,500원 제일콩국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찹쌀콩국이 좀더 부드럽고 식감이 쫀득쫀득하고 배가 찬다.

보기보다 상당히 배가 부르다. 든든함을 넘어선다.

간이 맞지 않는다 싶으면 설탕과 소금을 적당히 치면 된다.

예전에는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이었다는데 이제는 매주 목요일이 휴무일이다.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