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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보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일본 대형건물 공중화장실에는 변기옆에 "변좌 클리너"가 있다.
오랜만에 KTX산천(원강산천) 열차의 화장실을 이용해 봤는데, 변좌 클리너 비슷한 게 있다.
원강산천 화장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손잡이 옆에 "수동문"이라고 적혀 있다.
소변 버튼과 대변 버튼이 나뉘어져 있다.
자칫하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일본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참 마음에 들었던 점은 변좌를 닦을 수 있는 클리너.
그런데 KTX에는 변좌 클리너보다 더 좋은 "변기위생커버"가 설치되어 있다.
(무리해서 뽑으면 커버가 찢어질 수 있다)
대충 이렇게 깔고 사용하면 된다.
커버 가운데 부분은 사진처럼 잘라낼 필요는 없는 듯하다. 변기 흡입력(?)이 상당히 강해서 물을 내릴 때 자동으로 찢어진다.
참고로 대변 물내리는 버튼을 누르자마자 엉덩이를 들면 변기 커버도 같이 빨려 들어간다.
비행기 화장실처럼 변기 앞에 세면대와 핸드 드라이어가 설치되어 있다.
전기면도기 사용자를 위한 콘센트도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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