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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는 현재 여객열차가 정차하는 기차역이 두개 있다. 대구역과 동대구역.

몇년 후 제 3의 기차역이 등장할 예정이다.

대구역을 '서대구역'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진짜 서대구역이 2020년 개통된다.


서대구역 위치, 가는 법:

서대구역은 당연히 대구역 서쪽(대구광역시 서구 이현동)에 있다.

지하철은 아직 개통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추후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예정) 시내버스를 타고 이현삼거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서대구버스터미널(만평역)에서 버스로 대략 10여분 걸린다.


서대구역 개통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우려도 있다.

대구 서구지역 주민들은 환영하지만, 열차 정차에 따른 소요시간 증가를 우려하는 주민들도 있다고 한다.



이현삼거리 정류장을 경유하는 대구 시내버스들.

(234번, 524번, 서구 1번, 서구 1-1번)

갈때는 234번을 탔고, 올때는 524번을 탔다.



이현삼거리 정류장에 내려서 주변을 스윽 둘러보면 이런 간판이 보인다.

서대구역에는 KTX, SRT도 정차하고 대구권 광역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다.

지금은 버스를 타야 하지만 광역전철이 개통되면 접근성이 상당히 좋아질 듯하다.


예정대로라면 2019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2020년에 개통된다.

물론 공기가 연장될 수도 있다.



주변이 한적하고 열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위치를 파악하기 쉽지 않았다.

빨간 벽돌 건물이 현 서대구역사다.



한때 여객열차를 정차시키려다 포기해서 그런지 현 서대구역사는 전형적인 8~90년대식 건물이다.

역 광장에는 승용차, 화물차가 왕창 주차되어 있는데 주변은 적막하다.

신설될 서대구역사는 현 역사 오른편 광장에 건설될 예정이다.



대구역, 동대구역 방향 경부선 선로.

아직은 공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건너편 공장에서 기계 돌아가는 소리만 들린다.



서울방향 선로.

산업폐기물이 여기저기 방치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음산하다.

바리게이트가 설치되어 있어서 더 이상 안쪽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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