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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은 해가 갈수록 각종 멤버십 혜택을 점점 축소하고 있다.
예전에는 편의점에서 15% 가까이 할인혜택을 제공했지만, 지금은 일반 고객의 경우 5%대로 확 떨어졌다.
패스트푸드도 예전에는 특가 메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할인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일부 메뉴만 할인받을 수 있다.

SKT텔레콤은 개악에 가까운 개편을 추진했었다.
2021년 8월 중 T멤버십은 기존의 즉시할인 방식에서 포인트 적립방식으로 변경될 예정이었다만...


결국 한 발 물러섰다.
기존과 같은 할인 방식과 포인트 적립 방식이 동시에 유지될 계획이다.
원래는 2021년 8월 9일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미뤄지게 되었다.


개편된 멤버십 서비스는 2021년 4분기(10월~12월)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원래 개편안을 취소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개편안을 마련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시스템이 그대로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
(할인은 그대로 유지하더라도 할인율이 축소되거나 시간대가 제한되는 방식으로 개편될 수도 있지만,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으니 기다려 보자)



* * * 이하 내용은 원래 발표되었던 개편안 * * *

아직은 대략적인 개요만 발표된 상태이고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즉시할인이 사라지는 것은 확실하다.
적립된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5년이고,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고 한다.

SKT는 "단순 할인 혜택에서 벗어나 적립형 제휴 프로그램 위주로 바뀐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소비자를 기만한다는 생각이 든다.
즉시할인은 말 그대로 즉시 혜택이 발생하지만, 포인트 적립은 온전한 혜택을 받으려면 한참 소비해야 하기 때문.


플라스틱 카드도 혹시 폐지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아래 예고사항을 보니 일단은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플라스틱 멤버십카드는 신규발급이 중지되었고, 기존 고객들만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할인에서 적립 방식으로 바뀌긴 하지만, 적립률은 일부 가맹점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유지된다.


멤버십카드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편의점의 경우 CU와 세븐일레븐 모두 비율이 그대로 유지된다.
제휴 종료되는 일부 가맹점들도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포인트 적립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렇다고 통신사를 변경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다른 대안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
-. 할인된 가격에 편의점 상품권 구입 (통신사 멤버십과 중복할인 가능)
-. 패스트푸드점(롯데리아)은 OK캐쉬백 쿠폰 사용 [링크]
-. 카드형 지역화폐나 지역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해서 결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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