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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속쓰림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에서 제산제를 처방받는다.

알약 형태의 제산제를 처방받다가 효과가 일시적이다 보니 아루사루민으로 대체되었다.

(아루사루민은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되었다가 현재는 생산중단)


그런데 최근 들어 혈압이 다소 높아져서 약을 바꿔 주었다.

새로 바뀐 약의 이름은 "알마겔".

겔포스, 게비스콘보다 인지도는 낮지만, 병원에서 흔히 처방해 주는 약이다.




옛날 알마겔


유한약품 알마겔 현탁액.

알약으로 되어 있는 제품도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아루사루민은 이제 전문의약품이다).

20포들이 한 박스를 대략 2천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겔포스보다 훨씬 싸다.

주성분은 알마게이트. 나트륨 함량이 적어서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좋다고 한다.


임상 결과 역류성식도염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약, 위염 등에만 효과가 있다.



포장이 좀 부실해서 그런지 겉에 이렇게 비닐팩이 되어 있다.



효과를 함부로 말하기는 그렇고... 맛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아루사루민은 좀 역한 맛이 나고, 겔포스가 제일 맛있고; 알마겔은 그 중간쯤 되는 것 같다.




요즘 알마겔


요즘은 디자인이 많이 바뀐 알마겔이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예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다.



알마겔의 포장이 이렇게 바뀌었다. 짜먹는 홍삼원과 비슷하게 생겼다.

덕분에 먹기 쉬워졌다.



포장만 바뀌었고 내용물은 그대로다.

"효능·효과"에서 역류성식도염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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