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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의 최소사양은 공식적으로는 CPU가 인텔 일부 7세대 이상, AMD 라이젠 2세대 이상, 램 4GB 이상이어야 하고, TPM 1.2 (TPM 2.0 권장) 및 보안 부팅(SecureBoot)을 지원해야 한다.
하지만 이 조건들을 충족하지 않아도 "우회 설치"는 가능하다. 원래는 제한 조건을 강행하려 했지만, 전세계적으로 항의가 빗발쳐서(?) 결국 우회 설치를 허용하게 되었다.


코어2듀오가 탑재되어 있는 컴퓨터.
물론 윈도우11의 최소사양과는 한참 거리가 먼 조선컴이다.
이 컴퓨터에도 윈도우11을 우회 설치할 수 있다.
RUFUS 3.18에 우회 설치디스크 만드는 기능을 기본 제공하고 있어서 간편하게 클린설치 가능하다[링크].

심지어 램이 4GB 미만인 시스템에도 우회 설치할 수 있다.
윈도우10 64비트를 설치할 수 있는 컴퓨터라면 사실상 모두 윈도우11 64비트를 설치할 수 있다.


MS는 처음에는 미지원 컴퓨터에 설치시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 했지만, 실제로는 아직까지 업데이트가 잘 되고 있다.
윈도우11의 최초 "정식" 빌드는 22000.194이고, 2021년 12월 21일 현재 22000.376까지 우회 설치된 시스템에서 문제없이 작동된다.
그런데 당장은 몰라도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을까?


일단 앞으로도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RUFUS를 사용하거나 레지스트리를 건드려서 우회 설치하는 것은 그동안 "야매" 방법으로 취급되어 왔는데, 보시다시피 MS에서 공식적으로 우회 설치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다만 발로란트 등 일부 게임들은 TPM 없는 윈도우11 환경에서 작동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윈도우10으로 롤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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