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0여년 전 원주공항에서 MD-82 기종을 타고 제주도에 다녀온 적이 있다.
IMF 터지고 나서 제주노선이 단항되었다가 2002년경 노선이 부활했고, 수년동안 1일 1왕복 운항했다.
원주공항의 유일한 노선은 제주노선 뿐이라서 하루에 비행기가 한대 뜨리고 내리는 셈이었다.
한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원주공항은 개점휴업 상태였는데, 2020년 10월 8일부터 원주-제주 노선이 다시 개설되었다.
원주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대한항공이 아닌 다른 저가항공사가 취항중이다.
진에어가 매일 2왕복 운항하며, 대한항공이 자회사인 진에어에 노선을 넘겼다.
원주공항이 최근에 리모델링되고 관리동이 새로 건설되었다.
(관리동은 나무에 가려서 보이지 않음)
추후 이용객이 증가해서 플라이강원 등 새 항공사가 들어서면 확장이 필요해 보인다.
원주공항 비행기 시간표(2023. 3. 26 ~ 10. 28)
*. 2023년 10월 28일 이후에는 시간표가 변경될 수 있다.
*. 이스타항공의 취항재개로 진에어가 제주공항 슬롯을 넘겨주게 되면서 운항시간대가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은 원주공항에 취항하지는 않지만, 이스타항공의 시간표가 원주공항의 운항시간에 영향을 준다.
원주공항→제주공항
LJ431편은 13:05 출발, LJ433편은 16:45에 출발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
제주공항→원주공항
LJ432편은 제주공항에서 11:10 출발, LJ434편은 14:50에 출발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
원주-제주 노선에 투입되는 기종은 보잉 737-800이다.
예전에 대한항공이 운항할 때에도 보잉 737-800이 투입되었지만, 진에어는 비지니스석(프레스티지석)이 없어서 좌석이 많다. 189석이나 된다.
진에어는 저가항공사라서 예전에 대한항공이 운항했을 때보다 요금이 다소 내려갔다.
최저 29,900원에 (공항이용료 포함하면 33,900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었다.
운항 초기에는 저렴했는데, 탑승률이 많이 올라서 요즘은 최저가 티켓은 구하기 어려운 편이다. 원주발 제주행 오전 항공편과 제주발 원주행 오후 항공편은 꽤 비싸다.
*. 인터넷 예약시에만 할인된 금액을 적용받을 수 있고, 공시운임은 공항이용료 및 유류할증료 불포함 주중 75,000원, 주말 92,000원, 성수기 11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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