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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한번은 꼭 먹어 보리라고 다짐했었는데, 가격이 좀 비싸서 먹지 않았던 컵라면이 있다.

실제로 순대가 들어있지는 않을 듯하고 순대맛이 나는 컵라면일 텐데 처음으로 맛을 봤다.



CU 편의점에서 구입한 삼양 백순대볶음면. 뭔가 특이한 컵라면이다.

가격은 1,600원으로 가성비는 별로다. CU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파는데 다른 곳에서도 팔 듯하다.

물론 포장의 사진처럼 순대는 안 들어있다.



소스는 고소하고 짭짤하고, 깻잎의 맛이 나고, 면은 검고 쫄깃하다고 적혀있다.

호기심이 막 자극된다.



순대는 없지만 순대의 "보임성"이 구현되어 있다.

짜파게티와는 달리 물을 버린 후 소스와 조미유를 넣어야 한다.

면에 카카오분말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서 카페인이 들어있을 듯하다.



원재료명과 영양성분은 위와 같다.

포화지방 함량은 일일권장량의 73%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트랜스지방 함량은 0g이다.

칼로리는 485kcal로 컵라면 제품 평균 수준이고, 나트륨은 일일권장량의 62%다.



내용물은 위와 같다.

면과 건더기, 백순대볶음면 소스와 깻잎풍미유로 구성되어 있다.



물을 따라낸 후 찍은 사진.

면이 식욕을 막 자극한다.



백순대 소스와 깻잎풍미유를 뿌린 모습.

후기를 보니 호불호가 좀 갈리는 듯한데, 맛있게 먹었다. 깻잎향과 순대, 들깨의 고소함이 일품이고, 인스턴트 맛이 덜하다.

다만 양이 적어서 가성비가 별로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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