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전기버스에 USB 충전 포트 설치

KTX나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좋은 점 하나는 차내에 USB 충전 포트(KTX는 콘센트) 설치.

그런데 이제는 고속버스도 아니고 일부 서울 시내버스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할 수 있게 되었다.

 

 

신규 도입된 전기버스에 USB 충전 포트가 설치되어 있다.
(다만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전기버스도 일부 있다)

기존에는 전기버스가 남산투어버스, 서울대공원에만 투입되었는데, 최근에 1711, 3413, 6514번 시내버스 일부 차량이 전기버스로 전환되었다.

2025년까지 전기버스를 3천대 규모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제는 버스에서 와이파이도 충전도 무료로 할 수 있다.

 

 

도원교통 6514번 지선버스 중 9대가 전기버스로 운행되고 있다고 한다.

(6514번 경유지: 양천공영차고지-화곡역-당산역-서울대)

전기버스 일부 좌석에는 보시는 것처럼 충전용 USB 포트가 설치되어 있다.

 

 

출력전압/전류는 5V/2.1A이다. 출력이 세서 마음에 든다.

적혀있는 대로 우천시에는 조심해서 사용해야 할 듯하다.

한남여객운수 5712번 시내버스에는 창문 하차벨 아래에 설치되어 있다.

충전기가 상단에 설치되어 있어서 물기가 묻지 않을 듯하다.
이 버스에는 고속충전 (퀄컴 퀵차지) 지원되는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드는데, 5V는 출력이 약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