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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선에 이어서 2022년 5월 28일 샛강역과 관악산(서울대)을 연결하는 신림선이 개통되었다.
덕분에 이름만 서울대입구역(2호선)이 아닌 진정한 서울대입구에 갈 수 있게 되었고(관악산역), 버스로 갈아타지 않고 관악산에 갈 수 있다.



신림선의 총 길이는 7.53km이고, 기점은 9호선 샛강역, 종점은 관악산(서울대)역이다.
샛강역에서 9호선, 대방역에서 1호선, 보라매역에서 7호선, 신림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9호선 샛강역은 환승역이 되었지만, 아쉽게도 급행열차는 정차하지 않는다.


대방역에서 신림선을 처음 타 봤다.
신림선 환승통로는 대방역 1호선 동인천방면 승강장에 있다.


신림선으로 갈아타려면 환승게이트를 통과해야 한다.
9호선처럼 추가요금이 청구되지 않는다.
서울전용 정기권, 거리비례 정기권도 사용 가능하고, 물론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대방(성애병원) 역명판.
요즘 서울에 새로 개통된 지하철 노선의 역명판은 다 저런 형식이다.


관악산역 승강장. 중전철 승강장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신림선 전동차는 3량 1편성이다.
일부 역들은 승강장이 좀더 길긴 하지만, 증량은 어렵다고 한다.


신림선은 무임운전 방식으로 운행되며, 운전석이 없기 때문에 선로를 볼 수 있다.
지상구간은 없다.


중전철이나 우이신설선과는 달리 레일이 보이지 않는다.
신림선은 부산 4호선과 같은 고무차륜 방식이다.


차량 내부의 모습.
우이신설선이나 김포경전철보다 차폭이 좁다. 의정부경전철 수준인 듯하다.
차량 내부에 CCTV도 설치되어 있다.


급커브 구간이 많아서 승차감이 좋지 않은 편이다.
일부 구간은 시내버스 뺨치는 수준이라서 서서갈 때에는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차내에서 통신3사 (SKT, KT, LG U+)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DMB는 일부 구간에서 잡히긴 하는데, 원활하게 시청하기는 어렵다. 역에만 송신장비가 설치되어 있는 듯하다.
FM라디오는 비교적 잘 잡히지만, 잡음은 피할 수 없다.


차량 출입문 위 전광판에서 도착역 외부 실시간 영상이 표출된다.
비가 오거나 차량이 밀리는 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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