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소비지원금 (카드 캐시백) 휴대폰 요금, 항공권, 기차표 실적 인정될까?

전국민 88%에 지급하는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에 이어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이 2021년 10월부터 11월 두달간 시행된다.
상생소비지원금은 2021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분기) 개인 소유의 모든 카드사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사용금액의 월 평균 사용금액보다 3%를 더 쓰면, 초과분부터 10% 캐시백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캐시백은 월간 10만원, 총 20만원 한도이다.

그런데 2분기 카드 실적을 산정할 때, 지원되지 않는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은 빠지게 된다.
실적 제외 업종은 아래와 같다.

대형마트, 대형 전자 전문판매점(하이마트 등), 대형 종합 온라인몰, 명품, 실외 골프장, 자동차 신차구입 비용, 유흥주점 등지에서 결제한 금액은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그런데 기획재정부의 팸플릿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약간 애매한 경우가 있어서 직접 전화해서 문의해 봤다.

-. SKT, KT, LG U+ 및 알뜰폰 요금도 2분기 실적에 포함되고, 캐시백 실적에도 포함된다.
유선인터넷, TV 등 통신요금도 포함된다.

-. KTX, SRT등 열차 승차권 구입비용도 포함된다.

-. 항공권 결제 금액도 포함된다. 다만 해외에서 해외결제로 구매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는다.

-. 네이버 쇼핑 (네이버페이) 결제금액도 인정된다. 다만 상품권 결제시에는 인정되지 않는다.
(네이버페이로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인정되지 않음)

-. 국민지원금으로 결제한 경우에도 캐시백 실적에 포함된다.

-. 페이코,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 앱에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연결해서 결제한 경우도 실적으로 인정된다.
(다만 간편결제 앱을 현금충전해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인정되지 않음)

-. 모바일티머니, 모바일캐시비, 삼성페이 교통카드 등을 충전 및 사용한 금액도 포함된다.

-. 신용카드의 경우 일시불 결제만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