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우이신설선 정기권, DMB, 와이브로, 와이파이 될까?

2017년 9월 2일, 드디어 서울 1호 경전철 우이신설도시철도가 개통되었다.

원래 2호선 성수지선을 연장하려 했지만 이런저런 제약 때문에 경전철로 바뀌었고, 우여곡절 끝에 개통되었다.

우이신설선은 경전철이지만 수도권전철 운영체계를 그대로 따른다.

지하철 정기권도 사용할 수 있다. 서울전용정기권도 차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 2호선 신설동역 환승통로에서.

9호선 게이트와 마찬가지로 환승통로에서는 요금이 추가되지 않는다.

우이신설선 신설동역 플랫폼.

1번홈이든 2번홈이든 열차가 먼저 들어오는 쪽 열차를 타면 된다.

9호선 2단계 구간과 비슷한 스크린도어 LCD가 설치되어 있다.

승강장은 사진에 보이는 게 전부다.

열차는 2량 1편성이고 아쉽게도 승강장은 확장 불가능하다.

성신여대입구역 역명판.

열차 내부 사진.

의정부경전철처럼 좁은 차량일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그보다는 널찍하다.

부산 4호선보다는 약간 좁은 듯.

열차내 전광판.

우이신설경전철에도 임산부 좌석이 1량당 2석 마련되어 있다.

9호선과 마찬가지로 열차 앞뒷면에서 주행장면을 볼 수 있다.

무인운전시스템이기 때문에 기관사가 승차하지 않는다.

9호선, 공항철도와는 달리 DMB가 잘 나온다.

FM라디오가 없어서 테스트해 보지 못했는데, 신규 지하철에는 재난방송시스템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아마도 될 듯하다.

차내에는 SKT, KT, LG U+ 와이파이 AP가 설치되어 있다.

승객이 꽤 많은 상태에서 속도를 측정해 봤다.

다른 지하철보다 속도가 빠른 걸로 봐서 와이파이 AP는 LTE망을 사용하는 듯하다.

안타깝게도 정부도 통신사도 포기한 와이브로는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

하이브리드 에그가 아니라면 우이신설선에서 와이브로 에그는 쓸모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