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미리 시연: 목동 CGV 체험존

몇년 전에는 대도시 기차역 KTX라운지에 스마트기기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KT가 라운지 사업을 접게 되어 지금은 없어졌다.

SKT도 강남역, 대림역 인근에 이매진(IMAGINE)이라는 상시 체험존을 개설한 적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없어졌다.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현대백화점 지하 목동 CGV에 갔는데, 갤럭시노트8 체험존이 설치되어 있다.

9월 초까지 운영하고 철수할 예정이라 한다.

화면이 무려 6.3인치. 예상보다 커서 당황스러웠다.

갤럭시W를 봤을 때만큼 당황스럽지는 않지만, 어쨌든 갤럭시W는 분류상 태블릿PC이고 갤럭시노트8은 스마트폰이니까...

듀얼카메라 성능을 확인해 보랍시고 작은 석고상을 갖다두었다.

갤러리에 저 석고상 사진만 수백장 들어있다.

불미스러운 사태가 터져서 그렇지 디자인이나 그립감은 노트7이 노트8보다 더 낫다.

그림그리거나 필기하기는 좋은데 전화기로 쓰기에는 너무 커 보인다.

만약 노트8과 같은 스펙에 윈도우10을 탑재한 기기를 출시하면 구입을 고려해 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