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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홍콩,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는 대규모 야시장이 이곳저곳 형성되어 있다.

한국은 그런 규모의 관광야시장은 별로 없는 듯하고, 그 역할을 재래시장이 대신하는 듯하다.

지방 유명 재래시장을 이곳저곳 가봤는데, 대구 서문시장이 그나마 야시장과 비슷한 듯하다.



대구 3호선 전동차에서 본 서문시장 캐노피.



대구 3호선 서문시장(동산병원)역은 서문시장과 붙어 있다.



TK권 최대의 재래시장이라서 규모가 상당히 크다.

출입구가 하나둘이 아니다.



재래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목집.

그런데 서문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뭔가 이상한 걸 발견했다.



이곳저곳 그을음의 흔적이 보인다.

떠올려 보니 2016년 11월 30일 서문시장에 대규모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화재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시장 이곳저곳에 이전을 알리는 안내문을 붙여 두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규모가 엄청 커서 깜짝 놀랐다.



대구 서민경제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 바로 서문시장.

선거철 TV를 보면 이 위치에서 정치인들이 민심탐방하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



중화권 야시장 삘이 나는 상품들을 판매하는 매장들이 여럿 있다.



대만 스린야시장에는 생과일, 과일주스 파는 매장들이 꽤 많다.

서문시장에도 몇 있다.



한약재 파는 가게들도 꽤 많다.

구지뽕을 실물로 본 건 처음이다.



재래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온갖 생활잡화들이 널려 있다.



구형 예비군복 파는 곳도 있다.

예비군복 분실하거나 맞지 않으면 서문시장에서 구입하면 되겠군.



재래시장 구경할 때 맛집은 빼놓을 수 없다.

납작만두, 씨앗호떡, 순대 파는 가게들이 꽤 많다.

납작만두가 가장 인기가 많은 듯.



천원짜리 씨앗호떡을 구입했다.



지금까지 먹어봤던 호떡 중 가장 맛있다.

다음에 기회가 닿아 또 대구에 가면 여러개 사와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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