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년 앞둔 경강선 원주강릉선 구간 공사현장

얼마 전 가칭 원주강릉선의 노선명이 "경강선"으로 확정되었다.

현재 계획중이거나 공사중인 월곶판교선, 성남여주선, 여주원주선, 원주강릉선을 모두 합쳐 경강선이라고 부른다.

월곶~판교 구간, 여주~서원주 구간은 아직 삽도 안 떴고, 판교~여주는 2016년 8월, 서원주~강릉은 2017년말 개통된다.

중앙선과 경강선이 만나는 서원주역.

지금은 신호장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공사가 다 끝나면 여객도 취급한다.

중앙선 복선구간은 서원주역에서 끝나고 연결선을 통해 단선철도로 진입한다.

동화역 승강장. 동화역은 나중에 경강선 하행선 선로만 다니기 때문에 폐지될 예정이다.

(기존 중앙선 서원주역~만종역 구간이 추후에 경강선의 일부가 된다)

영동고속도로 교각 사이를 지나가는 경강선. 철도 레일과 침목들이 쌓여 있다.

저 선로를 서원주~제천 중앙선 복선구간으로 오해할 수도 있을 듯.

공사중이라서 그런지 어수선하다.

경강선 노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공사속도가 매우 빠르다.

전차선도 가설되고 있다.

역이 새로 건설되고 있는 듯하다.

확인해 보니 만종역이다. 현재 만종역은 여객을 취급하지 않는다.

승강장이 건설되고 있는 걸로 보아서 경강선 개통 후에는 여객을 취급하는 듯하다.

경강선, 중앙선 완공 이후 폐역될 원주역의 수요 일부를 만종역이, 문막읍은 서원주역이, 신도심은 남원주역이 담당할 듯.

경강선 원주강릉선 구간은 250km/h까지 낼 수 있어서 동계올림픽 기간 한정 KTX가 투입될 예정이다.

설마 했는데 진짜로 경강선에 투입될 KTX 산천 차량이 반입되었다.

KTX가 투입되면 아마도 서원주역보다는 원주 도심과 가깝고 연선인구가 많은 만종역에 정차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