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덕분에 KTX 정차역이 된 양평역

평창동계올림픽 덕분에 서원주~강릉간 경강선(원주강릉선) 공사에 예산이 많이 투입되었다.

개막식을 앞둔 올해(2017년) 12월중 인천공항제2터미널역-서울역-청량리역-만종역-강릉역간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덕분에 수혜지역이 된 양평읍 양평역 일원.

평창올림픽 기간중에만 KTX가 투입된다는 말이 있는데, 당장 250km/h 신형열차(EMU-250) 투입이 어렵기 때문에 올림픽 기간 이후에도 KTX가 다닐 가능성이 높다.

양평군 내 KTX 정차역이 양평역이 되어야 한다느니 용문역이 되어야 한다느니 설전이 있었는데, 양평역이 낙점되어 안내표지가 위와 같이 바뀔 예정이다.

(2017년 11월 15일 현재 양평역 구내 안내표지는 그대로임)

양평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중 KTX 산천 열차가 매우 빠른 속도로 통과했다.

중앙선 구간은 일반선로를 개량했기 때문에 속도를 200km/h 전후로 낸다.

너무 빨리 통과하는 바람에 두번째 셔터를 누르는 순간 열차가 멀리 떠나 버렸다.

중앙선에 KTX가 다니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이제는 현실이 됐다.

청량리-양평간 KTX 소요시간, 정차횟수는 정식 시간표가 나와야 확인할 수 있다.

(12월 22일 개통)

뉴스기사를 확인해 보니 청량리-양평 소요시간은 대략 18분 가량 26분, 양평역에는 일부 열차만 정차할 듯하다.

열차시각표가 발표되었다. [링크] 참조.

(추후 변경 가능성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