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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무료 백신은 안랩 V3 Lite와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이다.

윈도우8부터 윈도우 디펜더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다른 백신을 설치할 필요는 없지만, 시스템 최적화 등 추가적인 부가기능을 원한다면 이 두 백신 중 하나를 설치하게 된다.

 

오래전부터 윈도우7 환경에서는 V3 Lite를 사용했었는데, New V3 Lite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좀 무거워졌다.

흔히 "똥컴"이나 "조선컴"이라고 불리우는 저사양 PC에서는 V3 Lite든 알약이든 사용하기가 부담스럽게 되었다.

 

그래서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사용하지는 않았던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MSE)를 시험삼아서 설치했다.

윈도우7에도 윈도우 디펜더가 있지만, 상위 버전의 윈도우 디펜더보다 성능이 부족하기 때문에 MSE를 추가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MSE는 윈도우7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지는 않고 따로 다운받아야 한다)

 

램 1GB밖에 안되는 1세대 아톰 넷북에 MSE를 설치해 봤는데, 매우 가볍다.

그리고 광고도 없다.

불가피하게 윈도우7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저사양 컴퓨터라면 MSE를 추천하고 싶다.

 

 

윈도우7에 대한 보안 지원은 완전히 종료되었지만, MSE 백신에 대해서는 2023년까지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

따라서 MSE 홈페이지에서 여전히 다운받을 수 있다.

윈도우7 일부 에디션의 VLK 라이선스에 대해서 유료 연장지원이 2023년까지 이루어지기 때문에 MSE도 3년간 지원해 주는 듯하다.

 

 

MS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지만[바로가기], 귀찮으니까 아래 링크를 통해서 바로 다운받자.

(MS 홈페이지의 설명이 좀 부실한데, 14.4MB짜리 설치파일은 윈도우7 64비트용이고, 11.7MB짜리는 32비트용이다)

 

윈도우7 32비트용 MSE 다운로드 링크:

http://mse.dlservice.microsoft.com/download/6/1/D/61D3BE5F-0AF0-49C2-8A14-44D8AFA4698A/koKR/x86/mseinstall.exe

 

윈도우7 64비트용 MSE 다운로드 링크:

http://mse.dlservice.microsoft.com/download/6/1/D/61D3BE5F-0AF0-49C2-8A14-44D8AFA4698A/koKR/amd64/mseinstall.exe

설치방법은 간단하니까 생략.

 

 

MSE 설치 완료 후 V3 Lite나 알약 등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우측 하단 작업 표시줄에서 MSE를 실행할 수 있다.

MSE 아이콘을 우클릭하고 "열기"를 클릭하면 된다.

 

 

MSE 설치 및 실행 직후 최신 업데이트 정의 파일이 설치된다. 시간이 꽤 소요될 수 있다.

정의 파일이 설치 완료되면 빠른 시스템 검사가 이루어지는데, (말이 '빠른'이지) 마찬가지로 시간이 꽤 소요된다.

 

 

실시간 보호가 이루어지면 "PC상태:보호됨"이라고 뜬다.

만약 "위험"이라고 뜨면 MSE의 실시간 감시 기능이 꺼져 있거나, 정의 파일이 업데이트되지 않은 상태이다.

 

 

컴퓨터가 스파이웨어나 멀웨어, 랜섬웨어 등 각종 악성코드에 오염되면 "기록" 항목에 내역이 뜨게 된다.

악성코드 잡힌 모습을 캡처해서 올려 놓을까 했지만 생략하겠다;;

 

 

"설정" 메뉴에서 예약 검사, 실시간 보호 기능 등의 설정값을 변경할 수 있다.

(V3 Lite나 알약에는 레지스트리 정리 등 시스템 최적화 기능이 있지만, MSE는 없다)

 

 

MSE를 설치하면 윈도우7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강제로 활성화된다.

윈도우7에 대한 보안 지원은 2020년 1월 14일부로 완전히 종료되어서 별 의미는 없다.

 

 

CTRL+ALT+DEL 키를 눌러서 작업 관리자를 실행해 보면 MSE 프로세스가 (msseces.exe)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모리 사용률이 2MB대로 가벼운 편인데, 엔진이 업데이트될 때에는 확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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