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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모스버거에 들렸는데, 새로운 메뉴들이 이것저것 많이 등장했다.

최근 몇년간 계란후라이가 들어간 햄버거가 트렌드인지는 몰라도, 모스버거에도 계란후라이 들어간 햄버거가 등장했다.



에그순삭버거 단품 가격은 3,200원이고, 에그순삭세트 가격은 4,900원이다.

모스버거 홈페이지에는 올해 4월 말까지 판매한다고 적혀 있는데, 인기가 좋으면 상설메뉴로 고정될 듯하다.

*. 코로나19로 인하여 모스버거 매장들이 단축 운영된다. 명동중앙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한다.



세트메뉴로 주문했다.

후렌치후라이는 코울슬로로 변경했다. 다른 패스트푸드점들은 추가금을 받지만, 모스버거는 추가금 없이 코울슬로로 바꿀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서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에그순삭버거가 풍성해 보인다.

한마디로 계란후라이 들어간 멘치까스버거다. 멘치까스는 포스터에 적혀 있는 것처럼 "다진 고기와 야채를 뭉쳐 튀겨낸" 음식이다.

아메리칸치즈가 마음에 든다.



버거 하단에는 스위트페퍼소스와 오이피클이 들어있다.



코울슬로는 어떤 패스트푸드점을 가든 맛이 거기서 거기다.

(모스버거는 무료로 코울슬로로 교체할 수 있지만, 버거킹은 최근에 100원이었나? 200원이었나? 추가금을 받는다ㅠ)



멘치까스버거는 편의점표로 맛본 것이 전부인데, 제대로 된 것으로 맛보니까 퀄리티가 확실히 다르다.

다 좋은데 영양성분표도 홈페이지에 공개해 주면 좋겠다.



쿠폰도 하나 받았다.

무료 세트업 쿠폰, 어니언치즈후라이 무료쿠폰, 아메리카노 50% 할인쿠폰이 포함되어 있다.

다 주는 건 아니고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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