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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가 가시지 않은 늦겨울에 좀 매운 음식을 맛보고 싶었다.

불닭볶음면 소스가 들어간 매운 걸 맛보려 했다가 CU 편의점에 이런 게 있어서 하나 질렀다.



BBQ 뱀파이어버거.

가격은 2,500원으로 편의점표 햄버거 제품 치고는 다소 비싸다.



우선 영양성분부터.

포화지방이 일일권장량의 33%이고 트랜스지방은 0g이다. 0g이 트랜스지방이 아예 없다는 건 아니다.

어쨌든 편의점표 햄버거 치고는 적은 편이다.



원재료명은 위와 같다.

"뱀파이어치킨용 2단계소스"라는 것이 들어있다.

무시무시한 매운맛이 날 듯하다.



전자레인지에 40초 돌리니 달콤하면서도 매운 냄새가 진동한다.



초점이 살짝 흔들렸다;;

패티 외에 오이피클과 마요네즈 등이 들어있다.



무진장 매워보이는 치킨패티의 모습.

시뻘건 색깔에 순간 깜놀했다.


일단 치킨패티는 올리브유에 튀긴 BBQ치킨 식감과 거의 비슷해서 마음에 든다.

불닦볶음면 소스보다 맵긴 하지만 오래가는 매운맛은 아니고 짧은 시간내에 가라앉는다.

쿨피스와 같이 먹으면 맛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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