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 새마을호의 등장과 호남고속철도, 포항 KTX 개통으로 기존 새마을호가 대거 숙청(?)당했다.
완전한 퇴역은 2018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덕분에 이제 새마을호는 장항선에서만 몇 편성 볼 수 있다.
온양온천역에서 영등포역까지 자유석으로 발권했다. 새마을호 1160열차.
지정석보다 500원 더 저렴하다.
온양온천역이 어두워서 영등포역에서 찍었다.
페인트칠이 다 벗겨져 있다. 퇴역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보수를 대충 하는 것 같다.
자유석은 5호차에 있다. 낡을 대로 낡은 새마을호 객차.
간접조명이다보니 새마을호 내부는 어둡다. 덕분에 밤에 잠이 잘 온다.
ITX새마을 따위하고는 비교가 안 되는 새마을호 좌석.
미처 찍지 못했지만, 새마을호의 강점인 종아리받침대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은 다들 잘 아실 듯.
예전엔 레일로드라는 잡지가 비치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KTX 잡지로 대체되었다.
꽤 두툼해졌다.
맨 앞쪽 좌석에 설치되어 있는 노트북 받침대.
그런데 좌석하고 노트북 받침대 간격이 멀어서 솔직히 좀 불편하다.
새마을호 좌석에는 죄다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는데, 노트북 크기가 작다면 거기다가 놓고 쓰는 게 더욱 편리하다.
그런데 요즘은 간혹 좌석마다 테이블이 망가져 있거나 없는 경우를 종종 확인할 수 있다.
차내 영상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내용은 밋밋하다. 도착역 안내만 해주는 정도.
그리고 시속 130km/h가 넘을 때에만 현재속도가 표시된다.
영등포역에 도착한 새마을호.
코레일은 제발 이 고급스런 열차를 똑같이 새로 제작해서라도 유지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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