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급행보다 더 빠른 천안직행 전철

서울에서 천안까지 가장 싸고 빠르게 가는 방법은 1호선 천안급행 전동차.

천안급행은 서울역발과 용산역발에 따라 정차역이 다르다.

그런데 기존 천안급행보다 정차역수가 더 적은 '천안직행'이 있다.

시간표에 적혀있다시피 용산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까지는 모두 정차,

그 다음에는 수원, 평택, 두정, 천안역에만 정차한다. 정차역 수가 무궁화호와 맞먹는 수준이다.

다만 토, 일, 공휴일 왕복 1편성 뿐이다;

다 좋은데 '천안직행' 보다는 '천안특급'이 좀더 알기쉬운 표현일 듯.

용산역에서 18시 58분 출발해 천안역에 20시 16분에 도착하는 급행전철.

(반대방향은 천안역에서 10시 3분에 출발해 용산역에 11시 21분에 도착한다)

*. 시각표는 바뀔 수 있으니 본 글의 내용을 믿지말것.

전광판에 '천안직행'이라고 적혀 있을 줄 알았는데 '천안급행'이라고 적혀 있다.

열차에도 '천안급행'이라고 적혀 있다.

승객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천안직행은 안양역에 정차하지 않는데 차내 전광판에 안양역에 정차한다고 안내되어 있다.

예상대로 많은 승객들이 낚였다. 안양역 뿐 아니라 병점, 오산, 서정리역에 내려야 할 승객들이 우왕좌왕했다.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