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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없이 철도 선로에 무단 침입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완전히' 폐선된 선로에서는 마음놓고 걸어도 된다.
(폐선된지 얼마 안 된 선로는 정리를 위해 화물차가 다닐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함)
아직 폐선되지는 않았지만 서울 시내에서 부담없이 걸어다닐 수 있는 낭만의 철길이 있다.
바로 항동철길. 데이트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항동철길 가는 법:
지하철 7호선 천왕역 하차, 2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된다.
2번출구로 나와서 직진, 조금 걷다 보면 철길건널목이 나타난다. 이곳이 바로 항동철길이다.
주택가 옆으로 철길이 나 있다. 주택가 옆 구간은 자갈이 없어서 비교적 편하게 걸어다닐 수 있다.
오래된 철도 표지석들이 이곳저곳 박혀 있다.
(아마도 거리를 알려 주는 표지석인 듯)
중간지점에 다다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사색과 공감의 항동철길.
항동철길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부정기적으로 화물 열차가 다니고 있다고 적혀 있는 걸 보니 완전히 폐선된 철로는 아닌 것 같다.
3월 말이라 그런지 벚꽃과 개나리가 펴 있다.
선로 한 켠에는 폐품활용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가할 때 찍었다. 실제로는 사람들이 꽤 많다.
항동철길역. 물론 실제로 영업하는 역이 아니다.
항동철길 옆에 들어서 있는 서울 푸른수목원. 개방시간은 5시부터 22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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