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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2일 경강선 KTX 개통 덕분에 서울에서 강릉가는 길이 한결 빨라졌다.

고속버스가 만원 정도 저렴하지만, 각종 할인혜택을 받으면 KTX도 1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강릉 강문해변에서 한 컷)


그런데 영남, 호남권에서 강원도 동해바다 가는 길은 여전히 멀어 보인다.

요금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부산, 광주, 대전 등지에서도 KTX 환승승차권 발권은 가능하다.



보시다시피 부산/대전/서대전/광주송정/목포 등지에서 환승조회가 된다.

코레일 홈페이지(혹은 스마트폰 앱)에서 환승 옵션을 주면 된다.

물론 역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부산-강릉의 경우 고속버스보다 소요시간이 1시간 정도 빠르지만 요금은 비싸다;;

어른 기준 요금이 87,400원이나 된다.

지금은 없어진 것 같지만 김해-양양 비행기 요금도 이보다는 저렴했다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김해-양양 운항중.



요금이 비싸다 싶으면 할인승차권을 구입하면 된다.

청소년드림, 힘내라 청춘, 맘편한 KTX, 다자녀행복, 넷이서5만원, 단체할인 제도를 활용하면 잘하면 거의 반값에 탈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문화누리패스를 구입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일반열차(새마을호, 무궁화호)-경강선 KTX 환승도 가능하다.

(아마도 KTX-KTX 환승보다는 일반열차-KTX 환승 수요가 높을 듯하다)

위와 같이 발권할 경우 일반열차 요금이 30%나 할인된다(KTX 요금에서 서울-천안 무궁화호 요금의 30% 2,100원 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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