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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인천공항에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비행기만 탔는데 이번에는 점심 무렵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탔다.

덕분에 시간이 많이 남았다.


공항철도를 타려고 보니 자기부상철도 안내판이 보인다.

한번 타 보기로 했다.

참고로 자기부상철도역은 공항철도/KTX 인천공항역 2층에 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노선도.

인천공항과 용유도를 연결한다.

참고로 사진 아랫부분이 북쪽, 사진 윗부분이 남쪽이다.



자기부상열차 열차시각표. 15분에 한대 간격으로 운행한다.

왼쪽의 경고문에 적혀있는 대로 자기부상열차가 지연될 경우 비행기를 놓칠 수 있다. '노쇼' 처리되면 골치아프다.

막차가 일찍 끊기니까(용유역에서는 18시 31분) 주의하자.



자기부상철도 인천국제공항역 입구.



언젠가는 요금을 징수하겠지만 현재는 무료다.



일반적인 전철역과 다를 바 없는 승강장.



용유역에서 찍은 자기부상열차.

2량 1편성으로 운행중이다.



장기주차장역에서 한컷.



자기부상열차는 무인운전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그래서 앞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승차감은 모노레일 탈 때의 느낌과 비슷한데, 진동이 적은 듯.



열차 내부 사진. 승객이 거의 없을 때 재빠르게 찍었다.

요금이 무료라서 승객들이 꽤 많다.



주택가 인근을 지날 땐 창문이 자동으로 흐려진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에도 같은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열차내 전광판. 현재속도가 표시된다.

속도가 빠르지 않다. 지하철보다 느린 듯.

몇년 후 개통될 일본의 자기부상철도 주오신칸센은 시속 600km까지 낼 수 있다.



용유역 도착 직전에 찍은 공항철도 용유차량기지와 용유임시역.

(자기부상철도 용유역과 공항철도 용유임시역은 서로 다른 역이다)



용유역 하차.



용유역 바로 앞에는 식당들과 모텔들 뿐이다.



용유역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 노선도.

동인천역, 계산역, 송내역 가는 버스도 있다.



용유역에서 대략 6분 정도 걸어가면 바다를 볼 수 있다.

거잠포선착장을 둘러봤다.



소무의도, 실미도, 무의도, 잠진도 방면 이정표가 보인다.



무의도 가는 배 선착장은 거잠포선착장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다고 적혀 있다.



시원시원한 바다가 보인다.



비행기가 수시로 뜨고 내리는데,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비행기 찍기 좋은 지점은 자기부상철도 워터파크역~국제업무단지역 중간.



평일이라서 선착장 주변이 한산하다.

주말에는 바다낚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듯.



선착장 입구에는 횟집들이 많다.



용유역에 돌아와서.

늦게까지 다니면 좋으련만 용유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역 가는 막차는 18시 31분에 출발한다(2017/4/6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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