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편의점 CU에서만 판매하는 PB상품 100% 플로리다 오렌지주스.


사실 오래 전부터 이걸 파는 걸 보긴 했다.

며칠 전에 편의점 진열대에 마실만한 게 이것뿐이라서 선택했다.

가격은 1,500원이다.



각종 언론매체에서 수차례 지적했다시피 100퍼센트라는 말에는 함정이 숨어 있다.

실제로는 팔팔 끓인 오렌지농축액이 10% 정도 들어가고 나머지는 거의 물로 채운다 한다.

많은 오렌지주스들이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고 선전하지만, 오렌지에서가 아닌 인공 추출된 비타민C가 들어간다.

게다가 단맛을 내기 위해 액상과당 등 각종 첨가물이 왕창 들어가 있다.


어쨌든 요 제품은 라벨에 표시된 것으로 봐서는 첨가물이 적은 편이다.

썩 내키지는 않지만 천연오렌지향과 정제수가 들어가 있다. 액상과당과 같은 다른 성분은 없다.



마셔본 소감은?

우선 오렌지 알맹이(오렌지펄프?)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씹히는 맛이 괜찮다.

하지만, 너무 달다. 당도가 높은 오렌지를 썼는지는 몰라도 각설탕 여러 개 수준의 단맛이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과일주스 치고는 열량(155kcal)이 높은 편.


300x25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