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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중앙선 용문~서원주 구간이 개통되었다.
하지만 구 중앙선 단선구간 철로와 구 매곡역은 개통 한달 전에 폐선과 폐역이라는 절차를 밟았다.
처참히 쓰러진 가로등. 복선화가 완료되면 원주~제천 사이의 나머지 간이역들도 이런 운명을 맞이할 듯.
하지만 구 중앙선 단선구간 철로와 구 매곡역은 개통 한달 전에 폐선과 폐역이라는 절차를 밟았다.
2013년 5월 양동→매곡방향 구 철로. 레일과 침목이 다 뜯겨나갔다.
폐선구간을 레일바이크로 활용하면 좋겠지만 경치가 좀더 좋은 용문쪽에 운영중이니...
철거된 레일이 한 켠에 자리잡고 있다.
철교 상판도 철거되었다. 도보답사가 더욱 힘들어 지는 듯.
폐역된 구 매곡역 역사. 복선 개통을 알리는 현수막이 아직도 붙어 있다.
쓸쓸한 역명판이 한때 이곳이 간이역이었음을 알리고 있다.
청량리 방향에는 숭고해(?) 보이는 터널이 입을 벌리고 있다.
이동네 지리 구조상 신 매곡역에도 비슷한 터널이 들어서 있다.
소박했던 간이역이 이제는 '공룡 간이역'으로 변신해 버렸다.
처참히 쓰러진 가로등. 복선화가 완료되면 원주~제천 사이의 나머지 간이역들도 이런 운명을 맞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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