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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실험정신(?)으로 무장해 있는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

작년 여름에 롯데리아에서 채식주의자를 대상으로 한 리아미라클버거를 시험 판매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빵 등에 약간의 동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논란이 되었다.


그 햄버거가 최근에 정식으로 출시되어서 호기심이 발동해서 직접 먹어봤다.

동물 성분을 줄이긴 했지만, 롯데리아라는 공간이 동물성 재료로 가득한 공간이라서 아예 섞이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롯데리아는 엄격한 비건보다는 일반인과 준채식주의자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리아미라클버거 단품 가격은 5,600원이고, 세트 가격은 7,400원이다.

아쉽게도 SKT 멤버십할인은 되지 않는다.

(물론 L.Point 적립은 된다)



주문하면 시간이 좀 걸린다.

가격이 좀 비싸고 찾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참 기다려야 맛볼 수 있다.



고기 없이 고기 맛이 나는 기적? 진짜 그럴까?



외관은 여느 햄버거들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데, 패티 색깔이 범상치 않다.

빵+양상추(데리소스)+양파튀김+콩고기(?) 패티+(데리소스)+빵 구성이다.



고기맛 패티는 얼핏 보면 쇠고기 패티와 비슷해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인공고기라는 표시가 난다.



개인적으로 맛은 훌륭하다고 평가하고 싶다.

진짜 고기가 들어간 햄버거 데리버거보다 훨씬 고기 햄버거스럽다.

다만 가성비는 글쎄다.



리아미라클버거 단품:



리아미라클버거 세트:


채식주의자를 겨냥한 햄버거 치고는 포화지방 함량이 꽤 높은 편이다.

세트메뉴로 섭취하면 일일권장량 전체에 육박하는 포화지방을 섭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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