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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잘 팔리지 않는 프링글스들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1,500원) 세일 판매하고 있다.

별의별 맛들이 다 있다. 봉골레 스파게티 맛도 있고, 달콤한 맛도 있고 할라피뇨 맛도 있다.

결정장애가 발생했지만 칼칼한 프링글스 맛이 궁금해져서 할라피뇨 맛을 선택했다.



이것이 바로 할라피뇨맛 프링글스다.



할라피뇨의 스페인어 철자는 jalapeño이구나.

할라피뇨 시즈닝이 4.5% 들어있다.



프링글스 한캔을 다 먹으면 일일권장량의 85%가 넘는 무시무시한 포화지방을 섭취하게 된다.

나트륨 함량은 예상보다는 적다. 100g 기준 일일권장량의 37%다.

칼로리는 마찬가지로 100g 기준 521㎉이다.



원재료명.

별의별 첨가물이 다 들어있다.



프링글스 캔을 따면 항상 군침이 돌게 된다.

기대가 된다.



빨갛고 하얀 가루들이 묻어있다.


할라피뇨 고춧가루와 전분 등이 어우러져 파전같은 맛이 난다. 남유럽과 한국의 맛이 섞인 듯하다.

앞으로는 프링글스 제품군 중에서 이것만 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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